최근 읽은 책들

읽다/책 2017.01.21 21:38


1. 비수기의 전문가들 (김한민)


우연히 읽게된 책이었는데, 이 작가의 책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 어둠의 도시들 - 한 남자의 그림자


이것도 시리즈물. 프랑스에서 매년 나오는 그래픽 노블이라고. 악몽을 꾸지 않기 위해 약을 먹었다가 그림자에 색깔이 생긴 남자의 이야기다. 재밌었음.


3.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카를로 프라베티)


책을 처방한다, 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내용은 그닥. 나 = 책.


4. 셜록 (1) A Study in Scarlet


주홍색 연구. 어렸을 때는 뭔가 어린이용 셜록을 읽었던 느낌이라, 원작읽기를 시작! 셜록 베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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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오후 네시

읽다/책 2016.10.03 13:46

대학생 때 나는 내가 한번 가본 곳의 길을 잘 기억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내가 지독한 길치임을 안다. 가본 곳이든, 가보지 않은 곳이든, 지도가 있든 없든 나는 지독하게도 길을 잃는다.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이 매력적인 첫문장에 매료되어 단숨에 읽어내린 책.

내가 읽은 아멜리 노통브의 몇 권의 책에서 그녀는, '나'라는 존재를 철저하게 파고들고 분해한다. 소설을 읽으며 나는 내 안에 존재하는 에밀과, 쥘리에트와, 베르나르댕과 그의 부인 베르나데트를 차례로 발견한다.


육십 몇 년간의 인생을 새하얀 눈처럼, 고결하고 고상한 것을 공부하며 살아온 백색의 에밀 부부는 노년을 '사람을 굴복시키는'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들에게는 이제 평온과 행복 그리고 안정만이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이사한 집 근처에는 한 이웃이 살고 있다. 이름은 베르나르댕, 직업은 의사. 그는 어느날부터 매일 오후 네 시에 부부를 방문한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질문에만 대답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답은 단답이다. 에밀과 쥘리에트는 그의 예의없는 행동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베르나르댕에게는 아내가 있는데, 아내는 지방으로 가득찬 쾌락의 덩어리다. 사람의 형체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불어난 그녀에게는 특별한 감정이 없다. 그저 쾌감과 불쾌감 뿐. 초콜릿 시럽, 달콤한 사브레, 한낮의 산책, 그녀는 마치 여왕처럼, 고래처럼 온갖 쾌락을 흡수한다. 베르나르댕은 아내를 보살피고 그녀가 수프 외의 단 음식을 맘껏 먹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어느날 밤, 에밀은 베르나르댕이 자신의 차 안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을 발견하고 그를 병원에 보낸다. 그리고 그는 불현듯 베르나르댕이 스스로 죽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인간으로서의 도리, 그리고 그가 원하는대로 죽음을 맞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 사이에서 에밀은 갈등한다. 그리고 결국 베르나르댕이 원하는대로 그를 살해한다.


내 안에는 네 명이 모두 존재한다. 언제나 밝고 깨끗하고, 쾌락을 순수하게 보살피고 싶어하는 쥘리에트, 그리고 고래처럼 무한의 쾌락을 갈구하는 베르나데트, 그리고 그걸 막고자 하는 금욕의 베르나르댕, 그의 존재를 불편해하고 결국 그를 죽일- 에밀.

고어와 같은 고상함, 깨끗함, 정갈함, 망가지지 않음.
그리고 밤이 되면 찾아오는 쾌락에의 갈구, 더러움, 불안정함, 망가진 자아.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았던, 혹은 안다고 믿었던 시기보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정제되지 않은 나로서 행동할 때 더 큰 기쁨을 느낀다. 이제 더이상 나는 눈처럼 새하얀 존재는 아니지만, 핏빛이거나 검거나, 혹은 다른 어떤 색. 눈이 담아내기에는 지나치게 불결한 존재일지 모르나, 눈이 규정할 수 있는 인간이 되는 것도 지나치게 지루한 일이지 않을까.




p. 9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한들 무슨 불편이 있을 것인가? 그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혐오감에 사로잡힐 테니까.

만약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ㅡ 무슨 일이냐고? 그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ㅡ 그러니까, 베르나르댕 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이상하게 느꼈어야 할 그런 일을 나는 아직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을 것이다.

그 사건이 시작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자문해 본다. 열 가지의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 백년 전쟁의 발발 연도에 대해서처럼 말이다. 그 사건은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해야 옳겠지만,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6개월 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내가 결혼할 무렵, 그러니까 4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아니 엄밀하게 말해서 이 사건의 시작은 내가 태어났을 때, 그러니까 6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 편이 가장 사실과 가까울 것이다.

나는 그중에서 첫번째 안(案)을 따르기로 한다. 즉 모든 것은 1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p. 146

우리는 모브의 식품점에 가서 그고의 야채를 거의 다 사들였다.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수프 냄비를 하나 샀다. 나는 그 냄비 속에서 엄청난 양의 수프가 끓는 것을 바라보았다. 파와 샐러리 조각들이 수프 위로 밀려 올라왔다. 해초와 플랑크톤이 넘실거리는, 폭풍우에 휘말린 바다의 한 장면 같았다. 나는 바닷물을 연상시키는 그 묽은 죽이 살덩어리의 입 속으로 들어간다고 상상해 보았다. 양에서든 질에서든 명실상부한 고래의 식사였다.


p.147

이웃집 여자는 발을 구르며 정신없이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문어발 같은 그녀의 두 손이 보물인 양 그 냄비를 움켜쥐더니 자기 입에 가져다 댔다. 그녀는 멧돼지와 향유고래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 같은 모습으로 흥흥거리며 단숨에 그 안의 것을 들이마셨다.

그 쾌락의 장면은 흐뭇한 동시에 역겨웠다. 아내의 한쪽 입귀는 웃고 있었고, 도 한쪽 입귀는 구역질을 참느라 경직되어 있었다.


p.168

그때 기묘한 의문이 떠올랐다. 두 에밀 아젤 중에서 누가 옳은가? 문제가 생기기 전에 그 자리를 빠져나오곤 하는, 약간 비겁하다고 할 수 있는 낮의 이멜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대담하게 행동할 태세가 되어 있는 반항적이고 구역질나는 밤의 에밀인가?

나는 다음날까지 결론을 유보하기로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밤이 되자 나는 불면의 밤 동안 반추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또다시 온갖 타협에 굴복할 태세가 되어 있었다.

...

마침내 나는 페넬로페의 신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신화의 전철을 밟는 자는 나뿐만이 아니었다. 우리는 모두 밤이 되면 낮의 자신을 산산조각 내고, 아침이 오면 또다시 밤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던가? 오디세우스의 아내는 낮에는 구혼자들과의 약속대로 천을 짰고, 어둠을 틈타서는 구혼을 거절하는 오만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되찾았다. 빛이 예절바르고 상냥한 희극에 우호적이었다면, 어둠은 인간에게 파괴적인 분노를 부추겼을 뿐이었다.


p.184

오늘은 눈이 내린다. 1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온 그날처럼. 나는 떨어지는 눈송이를 바라본다. <눈이 녹으면, 그 흰 빛은 어디로 가는가?> 라고 셰익스피어는 묻고 있다. 그 이상 위대한 질문이 어디 있으랴.

나의 흰색은 녹아 버렸고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두 달 전 여기 앉아 있었을 때,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있었다. 아무런 삶의 흔적도 남기지 않은, 그리스어와 라틴 어를 가르쳐 온 일개 교사라는 것을.

지금 나는 눈을 바라본다. 눈 역시 흔적을 남기지 않고 녹으리라. 하지만 이제 나는 눈이 규정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지 더 이상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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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읽은 책 목록

읽다/책 2016.09.07 15:26

작년까지만해도 엑셀로 정리했었는데.
도서관 대출 목록 보며 간단 정리.
엑셀 정리 다시 시작해야지.


1. 7년의 밤/정유정

대단한 정유정 작가. 종의기원 읽어봐야지.

2. 나는 전설이다/리처드 매드슨

좀비영화 때문에 읽었던, 단편집인데 재미있었다.

3. 140자로 시대를 쓰다/전우용

뭐랄까. 읽긴 그냥 슥슥 읽었던 것 같은데 이분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겠.

4. 대중음악 히치하이킹하기 / 권석정 외

어 그냥 꽤 편하게 슉슉 읽었던 것 같네.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

5. 세상을 다 가져라 /에드워드 호프만

책 자체는 좀 대단할 것 없이 생겨서, 의외로 꽤 괜찮게 읽었던 축사들이 많았던.

6. 짜릿하고 따뜻하게 / 이시은

일본 감성.

7.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 김금희 외

김금희 작가의 수상작 때문에 읽었던. 단편집을 사야겠다.

8. 거품예찬 / 최재천

몽글몽글한 거품처럼, 동산을 지키는 푸른 잎의 나무 같은.

9. 적의 화장법 / 아멜리 노통브

내 안의 적, 나의 문체.

10. 배고픔의 자서전 / 아멜리 노통브

배고픈 자들이 모인 식탁.

11. 흰 / 한강

나의 영혼, 나의 정신. 나의 모든 것. 흰.

12.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라헤 영접하러 가는 비행기 안에서.
My Iron Lung...


또 뭐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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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읽다/책 2016.08.12 21:06

집 안에서
사무실 복도 골목에서,
버스 안에서, 도서관 안에서.

하루에도 여러번 분신을 만난다.

복종하고 싶은 나와 절대 엇나가고 싶은 나.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나와, 상처에 침을 뱉는 나.
화려하고 싶은 나와 절대 튀지 않고 싶어하는 나.
남과 같고 싶지 않은 나와, 무리 속에서 안전하고 싶은 나.

어느 쪽이 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적은 시시때때로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나는 그럴 때마다 당황하거나, 기대하거나, 실망한다.

나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배신하지 않는 것,
어느 쪽이 나의 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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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너무 한낮의 오후

읽다/책 2016.08.07 14:01

-

<작가노트>


사랑하죠, 오늘도


몇 년간 세상은 점점 나빠지지만 내게는 역설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많아진다. 나는 그들을 대부분 짝사랑하지만 가끔은 참지 못하고 애정을 고백하기도 하는데 그때 상대방이 그것을 그냥 인사치레로 여기거나 덕담쯤으로 받아넘길 때는 어쩔 수 없이 서운하다. 혹시나 그러한 애정에 다른 목적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을까 근거없이 걱정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너무 매정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은 우리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 최후의 온기인데 그런 것에까지 세상일이란 게 다 그런 것이라는 식의 냉소를 퍼부으면 곤란하다. 그런 냉소를 뒤집어쓰다보면 마음속까지 우리는 얼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얼어버리면 한낮에도 우리는 아주 추운 마음으로 걸어다닐 수밖에 없는데, 나는 그런 한낮을 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한낮이란, 지금처럼.


별것 아닌 것으로 친구와 싸우는 아가씨가 있는 곳. 도로를 무단횡단해 노인들이 자기 갈 길을 그냥 가는 곳.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히고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점원이 있는 곳. 추운 골목에 서서 휴대전화에 대고 야, 관둬, 야 다 관둬, 하는 애인이 있는 곳.


오늘 한낮에 탄 버스에서는 한 남자가 허둥대며 자리에서 일어나 뛰다시피 해서 벨을 ㅡ 그것은 이미 눌러져 있는데도 ㅡ 눌렀고 불안하고 황망한 얼굴로 그 짧은 순간에도 초조하게 주위를 살폈다. 남자가 손잡이를 너무 꽉 잡고 카드 단말기 앞에 서 있는 바람에 내릴 때 카드를 한 번 더 찍지도 못했다. 남자는 정말이지 손잡이에 매달려 갑자기 닥친 불행에 휩쓸려나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았다. 그런 사람을 밀치고 카드를 찍는 것이란 그를 어딘가로 떠밀어 보내는 일 같았고


남자는 어디엔가두고 온 물건 따위가 생각났을까. 아니면 이번 정류장에 꼭 내려야 만날 수 있는 어떤 얼굴이 생각났나. 그런 거였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란 그런 상상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아주 날카롭고 차가운 것들, 이기기 힘든 것들, 지출해야 하거나 버텨야 하는 것들이다. 그래도 우리는 아직 얼어버리지 않았으니까 여전히 이런 한낮을 맞을 수 있다.


용서해주는 것, 서툴렀던 어제의 나와 그 사람에게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는 것. 우리는 그런 어제 때문에 많은 것을 잃고 고통을 겪고 심지어 누군가는 여기에 없는 사람들이 되었지만 그건 우리의 체온이 어쩔 수 없이 조금 내려간. 하지만 완전히 얼지는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우리는 다시 돌아왔고 여전한 부끄러움을 느끼지만 힘들다면 잠시 시선을 비껴서 서로를 견뎌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되돌릴 수가 있다. 근데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지? 우리가 서로를 견디며 왜냐고 묻는 대신 대화를 텅 비운 채 아주 멀어지지만은 않는다면?


그런 말들이 차고 넘치는 하루하루가 아니었다면 이런 이야기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세상은 형편없이 나빠지는데 좋은 사람들, 자꾸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아지는 것은 기쁘면서도 부끄러워지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사랑했다가 괜히 마음으로 거리를 두었다가 여전한 호의를 숨기지 못해 돌아가는 것은 나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사랑하죠, 오늘도.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은 채 끝나지도 않았지. 라고.





따뜻한 글. 소설집이 나왔다는데 사야겠다.

글이 너무 좋아 옮겼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면 비공개로 돌릴게요,.... 소심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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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짜릿하게 따뜻하게

읽다/책 2016.07.20 22:46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인데 좋다.


요새 그래도, 책을 꽤 많이 읽으려고 노력 중.
이것저것 본 게 많은데, 적어놓질 않으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작가는 카피라이터인데,
일본 유명 브랜드 광고들의 카피에 대해 블로그에 써놓았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라고 한다.

일본냄새 나는 예쁜 글들이 가득가득.
이런저런 공감가는 이야기들도 많았다.


읽으면서 이런 감성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사실, 이런 류의 일본식(?) 감성,
일본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런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 대개 일본을 좋아하더라는.. 나의 순전한 편견에서 비롯하는데-
나는 이런 류의 감상을 느끼고 사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인간적인 이런 감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좋기도 하다가도,
한편으로는 올드하고 살짝 인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가족들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살가운 행동으로 늘 표현할만큼 좋은 사람도 못 되고,
나에게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뒷이야기까지 살펴 생각해줄만큼 배려깊지도 못하다.

카피에 감동해 펑펑 우는 일이나,
사랑하는 동물이 숨을 거뒀을 때 그를 위해서 통곡할 수 있을만큼 따뜻하지도 못하고.

뭐 어쨌든, 내가 '일본식 감정'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그런 교훈적?인 느낌의 결을,
좀 익히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그냥 이렇게 생겨먹은 걸 어떡해. 생긴대로 살아.
라는 생각도 든다.





-

일을 시작하기 전이라든가, 내게 어떤 일이 닥쳐올 조짐이 보일 때 혼자 머릿속으로 수만 가지의 시나리오를 쓰곤 합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그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써지질 않습니다. 이런 상태론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는 상황. 그때, 너무도 흔한 주문이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주문 말입니다.

실패하면 어때, 분명 거기서도 너는 다시는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울 거니까. 넘어지면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거고, 껄끄러운 사람을 만나서 상처를 받으면 새살 돋는 법을 배우는 거고, 앞으로 만날 이상한 사ㅏㅁ의 행동과 말에 방어하는 법도 배우게 될 거고, 중요한 것을 빠트리는 일을 저지른다면 책임감을 배우게 될 거고, 지금 좋아하는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좋은 인연을 놓치는 거니, 그러니까 시작하라고.


무엇이든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

-

우리의 인생은 어떤 여행인 걸까요. 손에 나침반을 들고 어딜 가느냐에 연연해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나침반보다는 내 주변의 풍경을 보며 걸어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나침반보다는 내 주변의 풍경을 보며 걸어가고 있는 걸까요.

솔직히 지금의 전 먼 미래를 바라보며 어딜 가야겠다고 목적지를 정해놓고 기차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 나침반은 빙빙 돌 뿐, 한번도 어느 한 곳을 가리키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역시 지도를 보며 걷고 있지도 않고요. 저는 어쩌면 세상의 모든 역마다 무조건 내려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0세의 제 모습이 어떨지도 그리지 못하겠습니다. 인생을 굳이 시간표대로 맞춰서 종료벨이 울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아니라면, 여행에도 굳이 정해진 룰 따윈 없는 편이 좋다면, 그냥 이대로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청춘18티켓의 또 다른 카피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아, 여기다 싶은 역이 분명 있다.


그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가는대로 역에 내리다보면
언젠가 정말 여행을 끝나게 하는 역을 만날 것만 같습니다.
이것은 방황이 아닙니다.
여행입니다.
여행은 목적지가 없어도 그것 자체만으로
충실한 여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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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만화책들

읽다/책 2016.06.09 23:54



-베르세르크

-슬램덩크

-아즈망가대왕

-강철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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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프만] 세상을 다 가져라 Graduation Wisdom

읽다/책 2016.06.09 23:53


용기 있는 적응 불능자가 되자,











나는 지각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응 불능이 되자고 요청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계의 구원은 결국 그러한 적응 불능자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 킹 1961년 링컨대학교 졸업식





길을 걸을 때나 인생의 길을 여행할 때, 그 길을 음미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걷는 삶의 길이 구불구불한 길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즐기십시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노란 벽돌 길 같은 그런 길 말입니다. 여러분 앞에는 오즈의 영광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여정에는 많은 우여곡절과 전환점이 있습니다.


대담해지십시오.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그려보십시오. 단지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여러분이 살고 싶은 그 인생은 바로 이 순간 당신이 불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런 소망을 가질 때 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는 인생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 그것은 여러분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할 테니까요.


-수잔-로리 팍스  2001년 마운트홀리오크대학 졸업식





용기에 대해 생각할 때,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용기는 두렵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불타고 있는 세계 무역센터의 화염을 보면서도,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이제껏 보지 못한 최악의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다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들어가는 것.. 용기는 그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용기입니다. 용기는 두려움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평생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야만 하고, 여러분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두려움을 통제해야 합니다. 용기가 두려움이 없는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마십시오. 용기는 두려움을 다룰 줄 아는 것입니다.


-루돌프 줄리아니 2002년 시러큐스대학교 졸업식





티베트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잇습니다. "아홉 번 실패 했다며 아홉 번 노력한 것이다." 나는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이 라마 1009년 에모리대학교 졸업식





저는 오늘 제가 생각하기에 아주 좋은 첫 문장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 졸업생은 졸업장을 손에 받는 순간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지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여러분의 삶에 한 방의 총성이 들려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바로 여러분 소설의 등장인물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여러분의 인생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 스승, 그리고 어쩌면 연인들이 바로 그렇겠지요. 인생 여정을 따라 걷다 보면 새로운 사람이 여러분의 소설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설이 박진감이 넘치도록 만들어 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다양한 색채와 깊이와 의미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을 테고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 전개에 걸림돌이 되고 여러분이 목표를 향해 나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설에는 반드시 어떤 '탐구'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어도 좋고 사물이어도 좋습니다. 지금 여러분 대부분의 급선무는 각자가 갖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찾는 것이지요. 당장 그런 직업을 찾을 수도 있고 또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여러분이 쓰는 소설의 편집 조언자로서 한마디 제안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1년 동안 행복하고 싶으면 복권에 당첨되라. 한 평생 행복하고 싶으면 그대가 하는 일을 사랑하라." 저는 요정들이 우리 각자의 특별한 재능 한 가지씩을 요람 옆에 살며시 놓고 간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게 남겨준 재능은 이야기 만드는 재주였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각자에게 주어진 그 재능을 찾도록 하십시오.


-메리 히긴스 클락 1996년 프로비던스대학 졸업식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모든 진리는 세 단계를 거친다. 처음에는 조롱을 당한다. 두 번째는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그러나 세 번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벤 코헨 1995년 사우샘프턴대학 졸업식





제가 살면서 배운 몇 가지 것들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이러한 것들을 새롭게 깨닫느라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첫째,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여러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여러분이 자기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여러분이 꿈을 좇아 산다고 업신여긴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신경 쓸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여러분이 부러워서 그럴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언제나 평탄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겁쟁이들은 엄두도 못 내는 것입니다.


둘째, 꿈을 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이 멋진 이유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이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인내와 신념, 행운이 있다면 - 여기서 행운이란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기회가 찾아 왔을 때, 정말 멋진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의 꿈도 분명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을 아쉬움과 실망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쉽습니다. ..


그리고 또, 여러분이 스스로를 믿어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이유가 될 만한 자랑스러운 일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친구로부터도 받아들이지 못할 말이라면, 그런 말을 하는 자신에게도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지지하지 않는 친구는 원하지 않는 것처럼 여러분을 지지하지 않는 자신도 수용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인간이기 때문에 과오를 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일에서는 자신을 용서하고 큰일에서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칼리 쿠리 1994년 스위트브라이어대학 졸업식





인생은 짧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그냥 앉아서 기다리지 마십시오. 원하는 게 있다면 그것을 추구하십시오. 실현시키십시오. 어느 운동화 상표의 광고 카피처럼, "그냥 하십시오." 인생은 영원하지 않기에 주저앉아 낙담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폴 레이저 2000년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캠퍼스 졸업식





첫째,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도 역시 빅리그 투구를 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3할 타자와 2할 8푼 타자의 차이가 아주 확실하다는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투구를 만났을 때 과연 그 타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결정됩니다. 3할 타자는 매번 그 투구를 칩니다. 하지만 2할 8푼대의 타자는 자신이 원하는 투구임에도 불구하고 파울을 치고 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구 선수나 변호사나 모두 가끔씩 대단한 기회를 맞게 됩니다. 그런 때가 왔을 때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그 순간을 잡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최고의 스윙을 할 용기가 있는지입니다.


-행크 아론 1995년 에모리대학교 법과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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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스탠턴] Humans of New York

읽다/책 2016.04.20 00:43



내가 팔로하던 페이지였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니.


덕질도 계속 하면 브랜드가 되고

작은 일도 꾸준히 하면 돈이 된다는 것.


티끌모아 태산이랄까,


꾸준히 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공감의 키워드는 언제나 '사람' 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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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은 2016.04.28 11:2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거 나도 팔로하고 있는데 humans of seoul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함 ㅋㅋㅋ

[최철규] 협상의 신

읽다/책 2016.04.19 00:18


그냥, 눈에 보이길래 읽게 된 책인데

작고 얇아서 슉슉 다 읽어버렸다.


그냥 간단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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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협상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 아직도 사람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무슨 말을 할까'에만 집중한다. 중요한 것은 감정이고, 관계다. 그리고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게 협상 원리를 아는 것이다. 이기는 협상보다 더 중요한 게 성공하는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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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협상이란 내 요구사항을 최대한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충족시키는 협상이다. 또 이를 통해 더 큰 가치(파이)를 만들어내는 협상이다. 플렉스너가 중시했던 '천재 과학자의 충성심', 그랜트 장군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국가 통합'이라는 가치를 충족시키는 게 진짜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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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아는 영업담당은 상대가 내 제안을 거절할 때 그 이면에 있는 상대의 다양한 니즈를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좋은 영업담당일수록 더 많이 물어보고  귀기울여 듣는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영업은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귀로 하는 것이다.'


'상대의 행동을 바꾸려면, 상대의 니즈를 파악하라!"

결국 협상이란, 상대의 니즈를 발견해내는 게임이다.


-

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그 사람이 중시하는 가치, 그 사람의 기호나 취미, 그 사람의 필요 이 네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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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학에선 이처럼 상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제삼자를 '히든 메이커'라 한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의 말을 따르고 싶고,, 그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특히, 까다로운 상대와 협상할 때 이 히든 메이커를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

최고의 협상가는 자아가 없는 사람이다. 자존심 상하지 말라


-

협상의 원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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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서 첫 제안은 내가 먼저 하는 게 낫다?

정보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상대와 비슷하다면 먼저 제안하는 게 낫다. 하지만 정보가 별로 없다면 기다려야 한다.


협상할 때는 최대한 많은 안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게 좋다. 양측이 논의하고 싶은 모든 것을 올려놓고, 그 많은 것들을 서로 결부 시켜서 양보할 건 양보해가며 해결


-

협상에서 납득이 중요한 이유.

기준이 있어야만 상대가 납득이 되고 납득이 되어야만 신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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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나(batna)

협상이 결렬됐을 때 내가 갖고 있는 차선책

이게 있을 때 더 여유가 있다.


-

청구오삼

내가 세 개를 얻고 싶으면 처음에는ㅇ이라고 한다. 다섯 개를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처음부터 상대에게 세 개 달라고 불렀다가는

한 개도 얻기 힘들다는 말이다. 협상학에서는 이를 앵커링이라고 한다.


-

여보 우리 나가서 술 한잔 할래?

보다는

여보 나가서 맥주 한 잔 할래? 아니면 소주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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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안은 무조건 세게 하라. 에임 하이 aim-high.

그런데 언제나 에임하이 했다가는 큰일난다.

첫제안은 가능한 한 세게 하지만, 논리와 근거가 없는 에임 하이는

서로 간의 신뢰를 갉아먹는 독이 된다.


중요한 것은 논리와 근거, 정보, 지식


-

공짜양보를 하지 말라.

상대가 고마움을 느기지 못하는 양보는 하지 말라.

유능한 협상가는 양보할 때 상대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논리와 근거를 제시한다.


-

깔대기형 양보를 한다.

단계적으로 액수를 줄여 깎아주는 방법

아래로 내려갈 수록, 점점 절댓값이 작아지는 양보 기술.

'아, 상대의 제안이 점점 마지노선에 다가서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마지노선이 RV. 유보가치


-'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이성적이지 못하다.

상대가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해야.

이슈와 인간관계는 분리하라.

이슈에 대해선 강하게 얘기하더라도 인간관계는 부드럽게 가져가야 한다는 것.


-

자신만의 규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를 잘 알아야 한다.

상대의 게임 스타일이나 어떤 거짓수법을 쓰는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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